자동차 산업의 2020년을 미리 보실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IT 기술 발달과 4차산업 혁명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됨에 따라, 관련 보안 리스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신력 있는 주요 국제 기관들이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차량용 보안에 대한 보고서를 제안 및 주요 기구들은 법제화 하려는 움직임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SAE(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구 미국자동차공학회)가 ‘SAE J3061- Cyber security Guidebook for Cyber-Physical Vehicle Systems’를 발행하여, 차량의 사이버 보안 부분에 대해 주요 접근 방법론들을 명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전 라이프사이클 부분에 대한 보안이나, 더 글로벌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통의 표준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SAE와 ISO는 2016년부터 Joint Working Group을 만들어 현재 ‘ISO/SAE 21434 – Road Vehicles: Cybersecurity engineering’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본 표준은 SAE, VDA, BSI 등 주요 표준 제정 기구 및 GM, BMW, Jaguar-land rover, Volvo 등 주요 OEM 등 총 8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순 최종본이 발행될 예정으로 최종본 발행 이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CEC)는 2020년부터 발효 될 ‘사이버 보안 규정’ 에 ISO/SAE 21434에 대한 인증 필요성 등 표준의 주요 내용들을 법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결국, 내년부터는, 주요 OEM사들은 유럽 법규 대응 및 이해관계자 만족을 위해 ISO/SAE 21434 기반으로 기술적, 조직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관련 주요 협력사들도 해당 사이보보안 기준에 따른 내부 프로세스 정립 및 보안을 위한 표준 도입이 시급해지는 상황이 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에 있어서는 ‘보안=인명 사고’의 인과관계로 인해 보안 대응이 더욱 중대한 사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영국에서 관련 주요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특히 CAV 및 차량용 사이버보안 표준화에 대한 팀을 이끌고 계신 Nick Fleming씨를 초대하여 차량 안전 및 보안의 중요성 및 CAV에 대한 트렌드를 말씀드리고, 영국 국제통상부에서 한국에 방문하시는 Jay Nagley씨를 통해 영국의 자동차 분야의 R&D 흐름을 같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발족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의 주요 관계자를 모시고 국내 CAV 트렌드와 사이버보안 대응법 등 좀 더 국내 현황에 맞는 정보들도 같이 공유 드릴 예정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세미나 주제: 영국 및 한국의 자율주행차(CAV) 트렌드 및 관련 국제표준 소개
- 일시: 2019년 10월 16일(수요일)
- 장소: BSI Group Korea 대강당 (장소 변경될 수 있으나, 종각역 근처에서 진행)
- 프로그램
- 13.30 – 14.00 참석자 확인
- 14.00 – 14.40 UK Automotive R&D: Enabling your technology (Jay Nagley, R&D Specialist, Automotive Team,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 (DIT))
- 14.40 – 15.30 Managing safety and security of connected and automated vehicles systems _ISO/SAE 21434 (Nick Fleming, Head of Transport and Mobility Standardization, BSI Group)
- 15.30 – 16.00 국내 CAV 트렌드 및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주요 활동 국가기술표준원 –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추진위
- 16.00 – Q&A 및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