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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노조가 왜 필요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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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작성일18-12-19 18:27 조회25,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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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노조가 왜 필요하냐고요?”

네이버,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올해 노동조합이 생긴 IT 기업들이다. IT노조라는 말은 일반에 다소 생소하다. 젊은 기업, 이직이 잦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길 바라는 개발자, 빠르게 변하는 경쟁환경 등을 생각하면 노동조합이라는 단어가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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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IT 기업들은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지회’라는 깃발 아래 뭉치고 있다. 보다 수평적인 의사결정 구조, 포괄임금제 폐지, 복지 강화, 고용 안정 등이 이들이 주장하는 바다. 이들은 어떻게 노조를 만들게 됐을까. 또 어떤 주장을 할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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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두시간의 대화를 나눴고, 분위기는 예상보다 밝고 발랄했다. 가끔씩 나오는 드립과 개그는 기사에서 제외했다. 텍스트라 현장 분위기를 다 살리진 못했으니, 그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오디오클립 ‘IT TMI‘를 들어보길 권한다. 총 두 시간의 인터뷰를 두 번에 걸쳐 독자님들께 전한다.

1부: IT에 노조가 왜 필요하냐고요?

 

개발자 노조는 조끼 대신, 회사를 상징하는 색의 후드티를 입는다. (왼쪽부터) 차상준 스마일게이트 노조(SG길드) 지회장, 배수찬 넥슨 노조(스타팅포인트) 지회장, 오세윤 네이버 노조(공동성명) 지회장, 서승욱 카카오(크루 유니언) 지회장. 차 지회장만 SG길드를 상징하는 주황색 후드티를 입지 않고 와서 장난 어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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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T TMI 제작 이래 가장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네 분이 한꺼번에 미디어에 나온 것이 처음이다. 올해 IT 업계 최대 이슈인데, 주요 IT 기업 노조 지회장을 한꺼번에 모셨다.  IT 노조가 왜 생겨야 했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1부에서 먼저 해보도록 하겠다.

초대손님

(설립순) 오세윤 네이버 노조(공동성명) 지회장, 배수찬 넥슨 노조(스타팅포인트) 지회장, 차상준 스마일게이트 노조(SG길드) 지회장, 서승욱 카카오 노조(크루 유니언) 지회장 

 

사회

IT에 왜 노조가 필요하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청취자들이 지회장님들 목소리를 잘 모르니, 발언 전에 자기 소속을 밝혀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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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이하 공동성명)

공동성명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확실히 우리나라가 굉장히 노동에 대한 교육이 안 돼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노동조합이라는 것은 노동자가 있고 노동성이 있는 곳이면 당연히 있어야 되는 거다. 유럽 같은 경우에는 판사노조도 있고, 프랑스를 보면 경찰노조도 있다.

회사라는 게 돈이 있어야 되고, 일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 두개가 제일 중요한 거다. 그런데 노동자가 개인으로 있으면 너무 힘이 약하니까 노동조합이란 걸 만들어야 되는 거다.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거다. 노동조합이 꼭 노동자를 위해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미성년자의 장시간 노동 같은 사회적 문제 때문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걸 유럽 사람들은 다 인정했다. IT에 노동조합이 생긴 게 이상한 게 아니라 그동안 없었던 게 이상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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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원본출처 : “IT에 노조가 왜 필요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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