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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히 힘든 CCTV, 블랙박스 차량번호 데이터 식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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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작성일19-11-16 10:29 조회8,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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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I 기술, 인간과 차량번호판 식별 대결서 우승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흐릿하게 찍힌 사진 속 분간하기 힘든 차량번호를 뚜렷하게 복원해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범죄 예방, 주차 관리 등 스마트 치안 및 생활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 차량번호 복원 솔루션 ‘차량번호판 복원 기술(NPDR)’을 개발, 지난 7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국가산업단지에서 ‘인공지능(AI) vs 사람: 열악한 차량번호판 식별 챌린지’를 펼쳐 ETRI AI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인공지능(AI) 모델 간 경쟁하는 방식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데이터를 학습하여 거짓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델과 이를 감별하는 모델이 서로 경쟁하면서 학습을 통해 점점 더 사실에 가까운 데이트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연구진은 미리 다양한 각도에서 찍힌 흐릿하거나 깨진 사진을 학습시켜 명확한 숫자를 도출해 냈다. 덕분에 사람이 보기에는 알기 힘든 사진에서도 인공지능은 확률이 높은 숫자를 빠르게 분석해 알려준다.​
 

실제로 본 기술은 경찰청 및 보안감시, 주차관리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찰청 소속 전문가들이 일주일 간 사진 편집, 영상 응용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도 알아내기 어려운 변호판 정보를 NPDR이 10분 만에 분석해서 알아내기도 했다.

이로써 연구진의 기술은 수사 과정에서 판단을 보조하고 차량을 식별하는 등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본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8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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