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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도 쓰는 클럽하우스 보안은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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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작성일21-02-23 08:35 조회5,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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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음성 채팅 앱 ‘클럽하우스'의 보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정체 불명의 사용자가 라이브 음성을 빼돌리는 사태가 있었다. 클럽하우스가 해커나 스파이가 사용자 데이터를 훔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한 지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클럽하우스는 해당 사용자 이용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반복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 장치를 설치했다고 전했지만, 전문가들은 플랫폼이 그러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음성 대화를 훔치려던 범인은 클럽하우스 응용 프로그램을 컴파일하는 데 사용되는 자바스크립트 툴킷을 중심으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SIO는 공격자의 출처나 신원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보안전문가들은 클럽하우스가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름고가 전화번호 정보를 수집해, 이를 토대로 가입할 신규 사용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기 때문이다.

또 이용자는 음성 대화를 녹음할 수 없지만 클럽하우스 측은 혐오·차별적 발언 등의 조사를 위해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2월 초 독일 데이터 보호국은 클럽하우스의 개인 정보 취급에 문제가 있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이 클럽하우스에서 활동 중이라고 하고 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2/20210222023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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